승달산 깨달음의 산
주소 - 전남 무안군 몽탄면 법천길
추천등산로
1. [원점회귀 산행 코스] 목포대학교 정문 기점 - 매봉 - 깃봉 - 하루재- 천치골 - 정문
2. 매봉 - 깃봉 - 하루재 - 승달산 정상 - 서쪽능선을 타고 목포대 운동장쪽으로 하산
승달산은 해발 333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남도의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해발고도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조망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훈훈한 훈풍을 느낄 수 있는 명산이다. 또한 토양이나 기후조건이 야생난이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을 지니고 있어 ‘난(蘭) 자생지’로도 이름난 곳이다.
승달산이라는 명칭이 ‘고려 인종때 원나라 승려 원명이 이 산에 올라와 교세를 크게 떨쳤고 그를 찾아온 제자 500여명이 한꺼번에 깨달음을 얻었다’는 데서 유래되었다는 전설처럼 불교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이며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3천년에 이르도록 문무백관이 탄생한다는 호남의 4패 명혈 중의 제 1의 혈처를 안았다고 기록되어 있어 더욱 주목받는 산이다. 그 때문인지 3개 대학교가 소재하고 산 곳곳에 무덤들이 유달리 많이 눈에 띈다.